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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소방서는 지난 1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개최된 ‘제11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김다희 소방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자연재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기남부 25개 소방서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소방대원이 결선에서 15분간 강의를 펼쳤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각 관서에서 소방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대원들이 각자의 독창적인 강의 기법을 선보이는 경연의 장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김다희 대원은 ‘일구의 여름방학’ 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며 심사위원과 청중의 호평을 받았다.
이 강의는 소방청 구조견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일구’ 가 여름방학 중 친구들과 놀다가 폭염에 대비하는 방법을 전하는 내용으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김 대원은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제9회, 10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하며 3회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하며 소방안전교육 분야에서 꾸준한 역량을 입증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안전의식은 어릴 때부터 익혀야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며 “김다희 대원의 수상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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