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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성북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성북근현대문학관과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체험형 문학 교육 프로그램 ‘달밤의 청포도 : 태준과 육사, 서로를 찾아가다’를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운영한다.
성북을 대표하는 문인 이태준과 이육사의 문학세계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가족 참여형 행사는 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창의적 활동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성북근현대문학관에서는 △무료 체험존 △필사 노트와 스티커 체험 △청포도 마을 퍼즐 체험 △이육사 페이퍼 토이 만들기 △가족 보드게임 체험 △포도알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공간이육사에서는 △보드게임 ‘기억해줘 264’ △이태준 꽃 키링 만들기 △동화 ‘엄마 마중’을 주제로 한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무료체험을 제외한 기타 프로그램의 체험료는 인당 1천원이다.
성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학을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생활 속 문화로 자연스럽게 체화시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아울러 지역 문인의 정신과 문학적 가치를 어린이와 가족의 일상 속에 녹여내며 지역 문화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성북근현대문학관에서는 ‘이태준, 그리고 성북’ 기획 전시를 진행 중이며 문화공간이육사에서는 이육사 상설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학 자산으 재조명하고 기간 관 연대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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