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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도봉구가 교육 소외계층에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
구는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평생교육 이용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평생교육 이용권'은 구민에게 문화예술, 인문교양, 디지털 리터러시, 직업 훈련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강좌를 들을 수 있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용권은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인 ‘일반’과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인 ‘장애인’, 30세 이상인 ‘디지털’, 65세 이상인 ‘노인’ 총 4개 유형으로 나뉜다.
5월 14일 오후 6시까지는 1차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일반’과 ‘장애인’ 이다.
각각 464명과 63명을 모집한다.
장애인의 경우 저소득층이라면 선정에 있어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6월에 있을 2차 신청에서는 ‘디지털’과 ‘노인’ 두 유형에 대해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각각 56명과 55명이다.
일반과 장애인의 경우 앞서 1차 신청에서의 잔여 인원이 있으면 소득요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추가로 모집한다.
일반 이용권 신청은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으로 장애인 이용권 신청은 ‘보조금 24’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65세 이상 구민과 장애인은 도봉구청 교육지원과 등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이용권 지원으로 경제적 여건, 정보 접근성, 연령대별 제약 등으로 학습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이 단순 수강료 지원을 넘어 구민 스스로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의 교육 복지를 위한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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