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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은 28일 도의회 안양시 상담소에서 주택정책과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매입임대주택’ 지역편중 해소방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GH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 기존 주택을 GH가 매입해 시세 대비 30-50%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해당 시·군 거주민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유영일 의원은 “지난 3월 예비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지역별 편중이 다소 해소된 것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지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균형 있는 공급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재고량 상위 지역의 매입 제한 및 하위 지역 매입유도 방안이 지역별 균형 있는 공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GH 매입임대주택 재고량은 수원, 용인, 오산, 안산 부천 순으로 많으며 특히 수원시는 재고량 상위 지역 평균 대비 4배 이상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다.
반면 하남시, 과천시 및 연천군 등은 재고량이 전무해 지역 간 편차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어서 이에 GH는 특정 지역에 대한 매입 유도 및 제한, 공급량 추정을 통한 지역별 물량 할당 등의 전략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 의원은 “매입임대주택의 매입가 적정선 유지 및 공가 기간 단축 등을 통한 사업비 절감은 그동안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님들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사항”이라고 언급하며 “GH는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주택을 공급하는 데 있어 효율적인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현재 과도한 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전략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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