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 성황…900여 명 참여

지역 발전 기여한 어르신 노고 격려, 행복한 노후 위한 복지 확대 약속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거창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사진제공=거창군)



[PEDIEN] 거창군이 지난 22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900여 명의 어르신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군의회 의장, 박주언 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기원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기념식은 다채로운 축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색소폰 연주와 고고장구 공연, 초청 가수들의 가요 메들리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한국웃음재단 이재우 대표의 '아름다운 노후 만들기' 특강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33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경상남도지사, 거창군수 등의 표창이 전달되어 그간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했다.

강창남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의 희생에 깊이 감사하며,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거창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거창시니어카운티'를 개소했다. 올해는 '행복식탁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경로당 이용을 돕는 등 고령친화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과 문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치일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