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정 의원, 국제노동페스타 참석…'사람 중심 노동' 강조

경기도-ILO-노동부 협력, 노동정책 새 이정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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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은정 의원 경기도-ILO-노동부 국제노동페스타 참석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이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도-ILO-노동부 국제노동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국제노동페스타는 경기도와 국제노동기구, 고용노동부가 처음으로 손을 잡고 글로벌 노동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대한민국 노동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고 의원은 축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기후 위기, 인구 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노동 시장의 이중구조 심화와 청년 고용 불안정을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가장 높은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가장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고 있다”며, 경기도 청년 취업자 수 감소와 30대 '그냥 쉬었다' 인구 증가 현황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다.

고 의원은 ILO가 강조하는 '사람 중심의 노동'을 해법으로 제시하며,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춰 사람을 지키는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의 미래가 불안으로 시작되지 않도록 제도와 정책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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