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에듀의왕 어울림축제 성황…3만 시민 '배움으로 하나'

왕송호수공원 가득 메운 열기…학생·시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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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5f1b1683455 (의왕시 제공)



[PEDIEN] 의왕시가 25일 왕송호수공원에서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배우Go! 성장하Go! 어울리Go!'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 평생학습 동아리, 교육기관 등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제는 60여 개의 체험 부스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드론 축구, 인공지능 드로잉, 가상현실 체험존, 버블쇼, 마술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53개 학생 동아리, 680명의 중고등학생과 교사가 준비한 체험 및 공연은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학생과 성인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은 교육 도시 의왕의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다. 내손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테라리움, 팝드론 게임, 캐리커처 등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체험비를 기부하는 부스에서 아이에게 기부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 무대에서는 청소년 밴드와 평생학습 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졌다. 원슈타인, 윤태화, 손진욱, 에클레시아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으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는 시민들이 배움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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