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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 둔산선사마을에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월평2동 선사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완성됐다.
축제의 시작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총회였다. 선사시대 복장을 갖춰 입은 주민들이 펼치는 ‘선사마을 퍼레이드’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해가 지자 돗자리 영화제가 열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고,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버스킹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가수의 공연, 다채로운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선사시대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선사유적 체험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김석봉 선사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둔산선사유적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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