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광주시와 교육행정협의회 개최…재정난 속 협력 강조

세수 감소 속 교육 예산 확보 방안 논의, AI컴퓨팅센터 유치 협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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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 광주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가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교육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특히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난 속에서 교육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정선 교육감과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하여, 202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세출예산, 학교 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 2026년도 교육협력사업 현황,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협조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2026년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2906억원 전출 시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본예산에 1906억원, 1차 추경에 1000억원을 편성하여 9월 이전까지 전출하는 것으로 조건부 수정 의결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연임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부회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를 이끌어낸 양 기관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으로 광주시와 교육청이 더욱 상생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광주시와 교육청의 협력이 광주 교육과 지역 발전을 더욱 굳건하게 할 것이라며, 교육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에도 교육 협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광주시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의 행정 역량을 결집하여 광주 지역 학생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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