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주민들, 옥상 텃밭 수확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한평 텃밭 교실 참여 주민들의 정성,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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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옥상 텃밭 수확물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연수구 제공)



[PEDIEN] 송도 주민들이 옥상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한평 텃밭 교실'참여 주민들이 수확한 작물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밝은마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주민들이 땀 흘려 가꾼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한평 텃밭 교실'은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텃밭 가꾸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거름 주기부터 모종 심기, 잡초 제거 등 모든 과정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키운 배추와 무 등 수확물과 겉절이 양념 약 10kg은 '밝은마음'에 전달되어 따뜻한 식탁을 채울 예정이다.

텃밭 교실 참여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작물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평 텃밭 교실'은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주민 주도적인 참여를 장려하는 사업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텃밭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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