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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릉시가 2026년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및 항공방제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품질 쌀 생산을 장려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신청은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16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신청 대상은 강릉시 관내 또는 연접 지역에서 벼를 1,000㎡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 및 단체다. 농가는 필지별로 항공방제와 개인방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개인방제를 선택할 경우, 모판처리제 1회와 본답 3회 살충제 및 살균제를 신청할 수 있다. 항공방제는 농협에서 선정한 약제로 본답에 3~4회 공동방제를 실시하며, 물바구미 약제는 농업인의 선택에 따라 신청 가능하다.
강릉시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총 5억 1천만원을 투입하여 적기 방제 농약 구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공동방제를 통한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공방제에도 4억 3천만원을 지원한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해충 방제에 따른 농가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기방제 약제 및 항공방제비 신청 농가는 기간 내에 빠짐없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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