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양봉협회, 스틱꿀로 따뜻한 겨울 선물…취약계층·경로당에 온정 나눠

어려운 양봉 환경 속에서도 이어진 훈훈한 나눔, 지역사회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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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한국양봉협회 횡성군지부가 연말을 맞아 횡성군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협회는 회원들이 1년간 십시일반 모은 벌꿀을 스틱 형태로 제작, 횡성군청과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에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에 기탁된 스틱꿀은 한부모 가정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대한노인회에는 1만 3천 개가 기탁되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규모의 스틱꿀을 기탁했으며, 현재까지 현금 600만원과 2,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와 꿀벌 질병 등으로 양봉 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나눔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윤상복 지부장은 “양봉산업이 위기에 놓여 있지만, 꿀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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