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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실향민의 삶을 다룬 단편 영화를 제작한다.
영화는 2024 창작극 대본·시놉시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태연 작가의 '한나절'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실향민문화촌, 갯배 선착장, 엑스포공원 등 속초의 상징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실향민의 애환과 시대적 정서를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속초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작품의 현실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작품은 실향민이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리고, 속초에서의 짧은 재회를 통해 실향의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재단은 올해 안정적인 영상 제작을 추진하고, 완성된 영상은 2026년 제11회 실향민 문화축제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영상 활용 연계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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