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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횡성군이 군용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9일부터 28일까지 횡성군청 환경과에서 신청을 접수하며, 12월 10일 약 9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 소음 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자 중 소음대책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힐링 프로그램은 강릉 솔향수목원 숲체험과 녹색도시체험센터 메타버스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접수 인원이 초과될 경우에는 소음 정도가 심한 지역 주민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1종 소음대책지역 주민이 우선 선정되며, 이후 2종, 3종 순으로 선정된다. 동일 지역 내에서는 연장자가 우선 선정 대상이다.
신청서는 횡성군청 환경과와 횡성읍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으며, 횡성군청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영원 횡성군 환경과장은 “이번 주민지원사업이 군용기 소음으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소음 피해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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