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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속초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주요 시책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2025년 속초시 10대 뉴스'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투표에서는 총 20개의 주요 뉴스가 후보로 올랐다. 후보들은 속초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시책과 주요 성과들을 망라하고 있다.
주요 후보로는 접경지역 확정 및 평화경제특구 대상지 지정, 1조 원 규모의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설악산 진입도로 확장 본격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도내 1위,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고향사랑기부 대상 수상 및 2년 연속 도내 1위 등도 눈에 띈다.
이 외에도 무료 교통카드 도입 확대, 대규모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초호 맨발 걷기길 및 공연시설 조성, 영북권 최초 속초미디어센터 개관, 보훈회관 개관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거나 속초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책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투표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들은 20개의 후보 중 5개 이상 10개 이하의 뉴스를 선택할 수 있다.
속초시는 투표 참여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하여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12월 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24년 속초시 10대 뉴스 투표에는 총 6,055명이 참여하여 전년 대비 64% 증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당시에는 문화도시 최종 지정, 동서고속철 전 구간 착공, 접경지역 지원 대상 지정 등 속초의 미래 성장 기반을 넓히는 굵직한 성과들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속초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참여 확대가 시정 소통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하며, 이번 투표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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