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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2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도 설치가 완료되어 이를 기념하는 건강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횡계2리 주민들이 인도 설치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인도 설치 공사는 대관령 시내와 횡계2리를 잇는 대관령 농어촌도로 208호선 1.1km 구간에 친환경 데크형 인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최근 준공되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횡계2리는 대관령목장, 하늘목장 등 유명 관광지가 위치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이지만, 그동안 대관령 시내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인도가 없어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인도 설치는 횡계2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김원진 횡계2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은 인도 개통을 기념하여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하고, 심재국 평창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평창군 건설과 오현웅 과장은 “이번 인도 설치 사업을 통해 횡계2리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지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보행 안전은 물론 관광객 증가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인도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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