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50 탄소중립 목표…기후변화 적응대책 본격 논의

6개 분야 25개 세부 과제 선정,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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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강릉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는 강릉시의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기후변화 적응 여건 분석과 취약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 물관리, 재난·재해, 농·축산업, 산림·생태계, 해양수산 등 6개 부문에서 총 25개의 세부 이행 과제를 발굴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수립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종안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확정될 계획이다.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대책 수립을 통해 기후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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