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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원주시가 지정면 판대리 일대의 고질적인 오수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18일 판대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주요 내용과 기대 효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판대리 일원의 오수 발생량 증가와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하여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비 사업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오수관로 신설, 배수 설비 정비, 맨홀펌프장 설치 등을 포함한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실시설계 및 행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판대리 일대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와 관광 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인근 캠핑장과 숙박 시설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정비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수질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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