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가톨릭관동대와 노인요양센터 협력…돌봄 서비스 질 향상 기대

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 대학과 손잡고 어르신 복지 증진 및 전문 인력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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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가톨릭관동대학교와 손을 잡고 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의 교육 및 봉사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은 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가 지역사회 속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노인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대학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현장 인재 양성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강릉시와 가톨릭관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외 6개 학과는 요양센터 입소 어르신 대상 돌봄 서비스 강화,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공공 요양 서비스 확대,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현장 교육 및 봉사활동 연계, 지역사회 기반의 보건복지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공립 노인요양시설이 대학과 협력하여 교육, 봉사, 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지역사회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미래 복지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돌봄 현장에서 전문성과 공공성을 체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강릉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인 돌봄, 의료보건, 치매 대응 등 분야별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노인복지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노인요양시설 100명, 주야간 보호시설 45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도내에서는 정선군, 철원군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된 치매 전담형 요양시설로 쾌적한 생활공간과 재활치료시설, 휴게 및 상담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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