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원주시가 ㈜카카오와 함께 추진한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지난 19일, 원주시는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에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카카오,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그리고 지역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원주시와 카카오 간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 상점가를 중심으로 카카오톡 채널 개설 지원, 지역민 서포터즈 교육, 단골데이 행사, SNS 홍보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전개됐다.

특히, 참여 점포 수가 149개에 달하고, 상권 누적 채널 친구 수가 3만 2천 명을 넘어서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 사업지 중 가장 많은 친구 수를 확보한 것으로, 원주시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단골데이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만두축제·치맥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