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도시건설 행정사무감사…미래 도시 준비 상황 집중 점검

2040 도시기본계획 인구 반영, 교통 혼잡 해결 등 현안 질의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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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5년_행정사무감사_3일차 도시건설위원회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도시정책실, 미래도시기획국, 용인도시공사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도시 정책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의원들은 국가산단 및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한 2040 도시기본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 승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특히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도시 개발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교통 문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삼가2지구의 교통 정체 예상에 대한 조속한 해결 방안 마련 촉구와 더불어, 역삼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용인시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문화 시설 부족 문제도 거론됐다. 성복동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합시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며,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강조했다.

미래 도시 개발과 관련된 질의도 이어졌다. 광교 택지개발사업 개발이익금 사용 계획이 당초 취지대로 관철될 수 있도록 협의 추진을 주문하고,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컨벤션센터 건립을 제안하며 시민 활용도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용인도시공사에 대해서는 개인수탁업체의 미수납 주차료 징수 과정에서 개인정보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직원 보호 방안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차장 진출입 차단 시설의 개폐 속도 개선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시 개발, 교통 문제, 문화 시설 확충 등 용인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되었으며, 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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