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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는 내년 세계한상대회 개최를 확정하며 국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지난 10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약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폐회식, 기업 전시,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과 재외동포 경제인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인천'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국내 중소기업 434개사가 참여, 총 3,900여 건의 상담과 약 3억만 불 규모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식품, 화장품, 친환경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상담회에 참가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2026년 10월에는 약 3,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여하는 세계한상대회가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예산 확보는 물론, 행사 전반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교통, 숙박 지원 체계 마련, 관광 프로그램 개발,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외 기업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여한 해외 경제인들이 내년 세계한상대회에서도 인천을 다시 찾아 재상담 및 재계약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출 계약 후속 관리, 지속적인 기업 지원 체계 구축, 사후 네트워크 관리 등을 통해 단기적인 행사 효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경제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라며,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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