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대덕동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대덕동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의 대표적인 겨울 나눔 사업이다. 첫날에는 김장 속재료를 손질하고, 둘째 날에는 정성껏 양념을 버무려 김장김치 320포기를 완성했다.

이틀에 걸쳐 담근 김치는 대덕동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는 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했다.

조현미 새마을부녀회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에 따뜻한 한 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하는 정이 더해져 모두가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종학 대덕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나눔은 단순한 김치 전달을 넘어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우리 사회에 서로 돌보는 따뜻한 문화를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행정복지센터도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