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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시 일산동구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하여 관내 장기요양기관과 노인주거복지시설 119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겨울철 발생 가능한 각종 재해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방, 전기, 가스 등 시설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와 더불어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체계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은 시설 자체 점검 후, 자체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전체 시설의 15% 이상을 선정하여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현장 점검에는 일산동구청 노인요양팀과 고양시 시민안전관리자문단이 함께 참여하여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동절기 재난 대응 대책, 감염병 및 급식 위생 관리, 소방·전기·가스 시설 안전 관리, 화재 발생 시 피난 대책, 미세먼지 대응, 낙상 사고 예방 등이 있다. 일산동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노인 시설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노선 일산동구청장은 “요양기관과 노인주거복지시설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설 관계자들은 평소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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