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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재가 한센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진료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일산서구뿐 아니라 타 지역에 거주하는 한센인도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한센병연구소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여 진료를 제공한다. 피부 질환 상담, 진통제 및 비타민 처방은 물론, 말라리아와 결핵 등 감염병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센병은 피부와 말초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감염 질환이다.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면 감염 우려 없이 완치 가능하며, 국가에서 치료와 관리를 지원한다.
일산서구보건소는 2개월마다 재가 한센인을 위한 무료 이동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센인 피해 사건 위로 지원금, 생계비 및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센인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앞으로도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일산서구보건소 감염병예방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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