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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명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 19일, 광명시 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3차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위기 대응 기관들과의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명시 보건소를 비롯해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정신의료기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실무자 간담회 결과 공유, 위기대응 현황 보고, 협의체 추진 성과 및 사례 논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기관별 역할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시민들이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명시는 지난 8월 위기대응 현장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광명시만의 특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이 실제 대응 체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조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위기 사례와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신속한 정보 전달 체계 구축, 안전한 현장 대응,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위한 단계별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는 기관 간 역량을 모아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들이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이나 위기 상황 발생 시 평일에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주말, 야간, 휴일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통해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정신건강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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