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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연극단 '꿈의 극단 강릉'이 첫 정기공연 '나의 안테나에게'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4명의 단원들이 7개월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소년들의 성장과정과 그들이 발견하는 소중한 가치들을 연극을 통해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꿈의 극단 강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5년간 운영되는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극 '나의 안테나에게'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아이들이 갑작스러운 어둠 속에서 미지의 바다로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들은 두려움과 갈등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가족의 따뜻함, 친구의 소중함, 평범한 일상의 가치 등 잊고 지냈던 소중한 것들을 깨닫게 된다.
고요한 바다는 아이들에게 '무엇이 너를 살아있게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강릉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예술 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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