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치매 안심 가맹점 확대…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

보청기·약국 등 4곳 추가 지정,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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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신규 치매안심가맹점 4곳에 현판 전달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우리보청기, 광장약국, 메디팜 하늘약국, 수원참약사약국 4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가맹점 지정은 지역 사회가 함께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개인 사업장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환경을 만들도록 장려하는 제도다.

새롭게 지정된 가맹점들은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홍보물을 비치하여 지역 주민들이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선구보건소는 현판 전달과 함께 가맹점들에 치매 환자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안내했다. 배회하는 어르신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하고, 임시 보호 조치를 취하며, 관련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치매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민간 협력을 확대하여 더욱 촘촘한 치매 친화 환경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지정으로 권선구의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6곳으로 늘어났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신규 가맹점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지역 사업장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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