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한국신장장애인경기협회 광주지부가 지난 20일 남광성결교회에서 신장 장애인 환우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건강 투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장기간 투병 생활로 인해 지친 환우들의 심리적 안정과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투석 치료의 어려움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세미나는 재능 기부자의 따뜻한 기타 연주와 함께 참석자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시작되었다. 음악을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행복한 소통 웃음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황의경 강사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황 강사는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로 웃음의 치유력과 긍정적인 에너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내내 웃음과 박수갈채로 화답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환우는 “투석의 고통과 어려움을 잠시 잊고 크게 웃을 수 있어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태영 지부장은 “환우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즐겁고 따뜻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