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년 자유공간 '별다락' 안산동에 개소

청소년 맞춤형 문화·휴식 공간…12월까지 3곳 추가 개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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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산시 청소년자유공간 별다락 안산동 개소 꿈과 쉼의 공간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공간 '별다락'을 안산동에 개소하며 청소년 여가 시설 확충에 나섰다. 지난 20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청소년,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별다락'의 탄생을 축하했다.

안산시는 그동안 청소년 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을 추진해왔다. 안산동은 시 외곽에 위치하여 청소년들의 휴식 공간 마련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새롭게 문을 연 '별다락'은 안산초등학교 인근 근린생활시설 2층에 자리 잡았다. 청소년의 접근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입지 선정이다. 총 3억 4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별다락'은 포켓룸, 평상, 카페테리아, 뮤직룸, 포토부스, PC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별다락'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이용료는 무료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자유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기존에 개소한 대부동 바지락, 월피동 달뜨락에 이어 12월에는 반월동 반디락, 호수동 꿈자락, 본오2동 보노락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본오동 청소년문화의 집과 신길동 청소년어울림문화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년들이 '별다락'을 통해 꿈을 키우고 상상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소년의 성장과 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안산중학교 학생회장과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회장은 자유롭게 소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 마련에 감사를 표하며 '별다락'에서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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