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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상주시가 2년간 진행해 온 주민 주도형 마을 리빙랩 최종 성과 공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리빙랩 연구원, 전문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상주시 리빙랩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을 리빙랩은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함으로써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4단계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으며,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는 마을 특화 사업을 추진하여 실제 마을 변화를 이끌었다.
성과 공유회 1부에서는 사업 계획, 참여도, 특화 사업비 집행, 멘토 평가 등 5개 지표를 종합 평가하여 우수 팀 6곳을 선정, 총 1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2년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연구원들에게 참여 증서를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2부에서는 지난 2년간의 리빙랩 추진 경과 보고와 함께 주민 연구원의 마을 변화 사례 발표가 있었다. 권옥표 책임 멘토는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으며, 최미화 대구일보 편집인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서는 마을 실험 경험과 향후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년간 마을 리더들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변화된 마을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주민 참여와 실험이 지역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마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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