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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학동 예천군수가 예천군의회에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군은 관광 개발, 기업 유치, 첨단 농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 서비스 확충으로 군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먼저 코로나19와 극한 호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천군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평가했다. 사회안전지수 평가 군 단위 전국 1위, 지역발전지수 순위 급상승, K브랜드 지수 평가 경상남북도 군부 1위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군민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2026년 예산안은 총 7075억 원 규모로, 전년도 대비 1.8% 증가했다. 군은 예산을 미래 먹거리 창출과 주민 생활 복지 향상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산공원 미디어아트 조성, 한우특화센터 건립, 도시첨단산업단지 분양,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등이 있다. 또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신도시 연결도로 개설, 평생학습관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청년임대아파트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 계층의 삶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민체전 공동 개최, 양궁·육상 대회 유치, 회룡포 봄꽃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 개최를 통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김 군수는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예천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군의회와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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