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 가을 단풍 따라 7가지 매력 속으로

청정 자연과 다채로운 체험이 있는 석포면의 숨겨진 명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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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자연이 주는 선물, 석포 투어로 가을을 품다 (봉화군 제공)



[PEDIEN] 봉화군 석포면이 가을을 맞아 석포면에서 즐길 수 있는 7곳의 관광 명소를 공개하며 가을 여행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열목어가 서식하는 청정 계곡부터 폐교를 활용한 숙박 체험 시설, 백두대간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투구봉 트레킹 코스까지, 석포면은 지친 일상에 쉼표를 선사할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자랑한다.

석포면이 추천하는 첫 번째 명소는 육송정 삼거리 물놀이장이다. 이곳은 여름과 가을의 정취가 공존하는 곳으로, 10월이면 노란 단풍이 계곡 물 위로 비쳐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넓은 주차 공간과 간이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봉화열목어마을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숙박 시설은 물론 세미나실, 탁구장, 바비큐장, 야외 캠핑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특별한 숙박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백천계곡과 인접해 있어 백천명품마을 단풍축제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은 해발 700m 이상의 청옥산 자락에 자리 잡은 자연휴양 명소다. 울창한 잣나무와 낙엽송이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숲 해설,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매년 10월 말 백천명품마을에서 열리는 단풍축제는 석포면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마을을 감싸는 단풍길을 걷는 걷기 행사가 축제의 핵심이며,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박정호 석포면장은 “아름다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철, 석포면의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들에서 자연과의 진정한 교감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소개를 통해 석포면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석포면 방문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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