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I 시대 대비 '해오름동맹 혁신포럼' 개최

경주·울산·포항 벤처·창업 기업, 인공지능 시대 경쟁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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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경주시 시청



[PEDIEN] 경주시가 울산, 포항과 손잡고 지역 벤처·창업 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3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해오름동맹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벤처·창업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경제·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경북·울산 테크노파크,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창업기업, 연구기관,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조강연, 특강, 전시,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KAIST AI 대학원생이자 유튜버, 모델로 활동하는 허성범 씨는 기조강연에서 AI 시대 산업 변화와 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에코프로파트너스 이재훈 대표와 ㈜유저커넥트 박영수 대표는 특강 연사로 나서 벤처·창업 기업이 갖춰야 할 전략과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경주, 울산, 포항을 대표하는 10개 벤처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이 중 3개 기업은 사례 발표를 통해 성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영달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AI는 앞으로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포럼이 해오름동맹 지역의 벤처·창업 기업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해오름동맹 도시들이 AI 시대를 맞아 벤처·창업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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