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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주시가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에서 역사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과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홍보 사례를 평가했다.
경주시의 홍보영상 '경주에서의 만년'은 천년 고도 경주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이미지를 조화롭게 담아낸 작품이다. 영상은 월정교, 대릉원,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대표적인 유적지와 함께 도시의 일상적인 문화적 가치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심사위원단은 '경주에서의 만년'이 세대를 아우르는 서사와 높은 영상 완성도,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특히 '경주에서 하루를 보내는 동안 마주하는 시간이 만년을 넘는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주의 문화적 자산과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홍보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경주시가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매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경주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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