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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상주시 이안면에서 특별한 작은 결혼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11월 22일 이안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결혼식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상주시는 과도한 예식 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박하면서도 의미 있는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작은 결혼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안면 결혼식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더욱 뜻깊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안면 새마을부녀회는 결혼식에 참여한 하객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축하하는 '작은 결혼식'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작은 결혼식이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경상북도의 2025년 인구 활력 주요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혼례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전통 복식과 예법을 바탕으로 진행된 전통 혼례는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김호웅 이안면장은 “작은 결혼식은 결혼 본연의 의미를 되찾고,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는 실속 있는 예식 문화”라며 “이번 이안면 작은 결혼식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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