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희망수납기동대, 90대 노인 가구에 '삶의 공간' 선물

묵은 짐 정리하고 안전 확보…정서적 안정까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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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단체 (칠곡군 제공)



[PEDIEN] 칠곡군 희망수납기동대가 지난 20일, 90대 고령의 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기간 정리정돈이 어려웠던 노인 가구는 집안 곳곳에 쌓인 물건과 노후된 가구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희망수납기동대는 묵은 짐을 정리하고 수납 공간을 재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정리정돈을 넘어, 노인의 정서적 안정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리된 공간은 일상생활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 또한 제공하기 때문이다.

서옥분 희망수납기동대 회장은 “정리정돈된 공간은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정리·수납 지원을 통해 취약 가구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희망수납기동대의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주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라며, “취약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현장 복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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