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 노인분회, 환경봉사단 발족…지역사회 봉사 시작

회장단 주축으로 결성, 옥동 상가 주변 환경정화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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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옥동분회 노인회 회장단으로 결성된
옥동노인분회 환경봉사단,‘동네 한 바퀴 청소 봉사’활동 실시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옥동의 노인들이 주축이 되어 환경봉사단을 발족하고, 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나섰다.

옥동노인분회 환경봉사단은 22일 옥동 상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결성했다.

봉사단은 옥동분회 노인회 회장단을 중심으로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 결성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안동시가 추진하는 '내내내 실천운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첫 봉사활동에서 회원들은 옥동 상가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전단물과 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봉사활동은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권세종 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고주희 옥동장은 옥동노인분회 환경봉사단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옥동을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홀수 달 네 번째 토요일마다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옥동노인분회 환경봉사단의 활동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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