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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문경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특별한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엄마랑 나랑 알콩달콩 두부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학부모와 아이들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콩을 직접 만져보고 맷돌을 이용해 콩을 가는 체험, 콩물로 두부를 만드는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콩을 만져보는 촉감 놀이를 통해 콩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맷돌을 돌려 콩을 가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직접 만든 콩물로 두부를 만드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안겨주며 콩 음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직접 두부를 만드는 것을 너무 즐거워했다. 평소 두부를 잘 먹지 않았는데, 자기가 만든 두부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정순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성취감 향상과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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