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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토스와 구세군이 안동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영농 활동 재개를 위해 농기계를 지원했다.
지난 11월 21일, 토스와 구세군 한국군국은 안동시에서 농업용 트랙터 기증식을 열고, 산불 피해 농가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토스가 머니북 판매 수익금을 구세군에 기부하고, 구세군은 이를 활용해 안동시 산불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증식에는 홍봉식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장과 한승호 경북지방장관이 참석하여 농업용 트랙터 2대를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증된 트랙터는 안동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되어 산불 피해 농가에 우선적으로 임대될 예정이다.
이번 산불로 안동 지역에서는 3445대의 농기계가 소실되는 등 영농 기반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스와 구세군의 이번 지원은 경운, 파종, 수확 등 기본적인 영농 작업 재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봉식 국장은 “토스와 구세군의 마음이 피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기증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토스와 구세군 한국군국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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