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상주시가 미래 축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후계 축산인 육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24일 상주축산농협 유통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친 36명의 수료생들이 배출됐다. 이들은 앞으로 상주 축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주시의 지원 아래 상주축협이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급변하는 축산업 환경에 발맞춰 미래를 대비하는 후계 축산인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가축 질병 관리, 사양 관리, 고급육 생산 연구, 축산 농가 경영 등 축산 농가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쌓았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교육도 병행하여 실제 농장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수료식에서는 강충구 학생회장과 정석근 상주축협 과장이 상주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또한, 수료생 전원에게 수료증과 개근상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용준 상주축협 조합장은 "이번 수료식이 상주 축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인재들이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교육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호진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후계 축산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상주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젊은 인재들이 상주 축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