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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홍천군이 어린이 약취 및 유인 범죄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의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주간'에 맞춰 홍천읍 꽃뫼공원과 홍천초등학교 일대에서 진행됐다.
홍천군청, 아동안전지킴이,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지사,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어린이 통학로와 아동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유괴 예방 3대 수칙, 낯선 사람 및 차량에 대한 대처 요령, 112 신고 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안전 의식을 고취했다.
또한 학교 주변 상가와 주민들에게 어린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점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어린이들이 위급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 보호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홍천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아동보호구역, CCTV,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안전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더불어 약취·유인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정기적으로 확대하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홍천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어린이 대상 범죄는 한 번의 사건으로도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며 사전 예방과 주변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경찰, 교육청,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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