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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주시가 대한민국 MICE 대상에서 '우수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MICE 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MICE 산업 시상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한 해 동안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국제회의지구 부문에서 경주시가 첫 수상 도시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로서 국제행사 대응 능력과 국제회의지구 운영 및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2022년 12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후, 3년 연속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 왔다.
올해는 지역 특화 콘텐츠 기반 환경 개선, 집적 시설 협력 마케팅 지원, 스마트 인프라 활용 편의 제공,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강화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MICE 역량이 국가적으로 재평가받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MICE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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