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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군 거창읍의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이 '소소한 집수리'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학동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노후된 방충망을 교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소한 집수리' 사업은 집수리 기술을 가진 마을 주민 6명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조직하면서 시작됐다. 3인 1조로 구성된 봉사단은 학동마을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약 20가구를 방문, 낡은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단순한 방충망 교체를 넘어, 주민들의 생활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소통의 시간도 포함됐다. 강동수 학동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면서 마을 공동체가 더욱 끈끈해졌다고 평가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온봄 공동체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준 학동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주민 주도의 돌봄 체계를 기반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통합 돌봄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읍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은 '어울려 행복한 학동마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부톡톡 행복밥상', '가가호호 학동마을', '어울려 행복한 학동마을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이웃을 돌보는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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