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의료 취약 계층 찾아가는 건강검진 실시

대구삼선병원과 손잡고 9개 읍면 순회…건강 불평등 해소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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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천시, 취약계층 건강검진 연말 집중 홍보기간 운영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시가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해 대구삼선병원과 손잡고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거주 비율이 높은 공동주택단지를 직접 방문하여 검진을 진행, 건강 형평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검진 대상은 20~64세 홀수년생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국가 암검진 대상자다. 영천시는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여 검진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등과 협력하여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영천시는 이번 검진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아파트 게시판 안내, 이‧통장 회의, 마을 방송 등을 통해 검진을 알리고, 대상자에게 1:1 전화 안내와 문자 발송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락이 닿지 않는 주민에게는 직접 방문하여 안내하는 등 홍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박선희 영천시 보건소장은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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