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체육대회, 4일간 열전 돌입

9개 종목 700여 명 참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우러지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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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진주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가 막을 올렸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늘부터 나흘간 진주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진주시장애인체육대회’와 ‘제6회 진주시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슐런, 보치아 등 9개 종목에 7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4개의 종목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주시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루어 함께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도 참여하여 대회의 의미를 더한다. 6개 종목에 700여 명이 참가하여 화합의 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체육 경기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손거울, 디퓨저,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한영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대회가 확대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주시는 장애인 문화체육 기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체육을 즐기며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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