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면, 한파 속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 선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한용품 지원 및 안부 확인으로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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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거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천연가스생산기지 주변지역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최근 몇 년간 길어지는 겨울과 심해지는 한파에 대한 우려에서 시작되었다.

협의체는 지역 내 고령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건강 취약 계층 300명을 선정하여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2025년 겨울을 대비하여 협의체 위원, 이장, 자원봉사자들이 마을별로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미리 파악하여 각 가정을 방문, 방한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더불어 혹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과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하며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장현철 민간위원장은 “기후 변화로 한파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유정옥 공공위원장은 “겨울철 한파는 건강 취약 계층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지원 활동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거류면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활동 외에도 건강반찬 나눔, 만성질환자 약 달력 지원,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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