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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부울경 지역 공예가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센터는 지난 10월 중국 장시성 징더전에서 열린 '타오시촨 가을 아트페어'에 부울경 지역 공예가 7명의 참가를 지원, 총 13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징더전은 도자기의 도시로, 타오시촨 아트페어는 세계적인 수공예 및 도예 작가들이 모여 창작 트렌드를 공유하고 시장성을 가늠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센터는 참가 작가들에게 숙박, 판매 부스, 운영 인력 등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며 원활한 해외 활동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한국적인 색채와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도자 작품으로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손으로 빚은 질감과 한국 고유의 미감을 살린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작가들은 아트페어 기간 동안 오찬 행사, 국내외 마켓 참여, 강연 프로그램 참석, 국제도자엑스포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의 작가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고, 향후 작품 활동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구상하기도 했다.
아트페어에 참가한 작가들은 해외 시장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작품 구성 및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공예가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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