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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밀양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밀양시민장학재단은 이사회를 열고 장학생 선발 기준 변경 등 장학 사업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2학년 재학생만 추가 선발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3학년 이상 재학생도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장학금 수혜 인원을 150명에서 300명으로 두 배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특기생 기준도 완화된다. 기존에는 전국 또는 시·도 규모 대회 입상 후 상급학교 진학 학생만 해당했으나, 이제는 상급 학년 진급 후 재학 중인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장학금 유형도 등록금 지원에서 생활비 지원으로 전환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장학금 지원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안병구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확대는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장학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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