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밀양시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선의 전환, 존중의 시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주관으로 밀양시여성회관에서 열렸으며,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하여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폭력 예방 챌린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체험, 이충열 작가의 특별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허해선 상담소장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며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곽근석 부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폭력 없는 안전한 밀양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며, "시에서도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여성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밀양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여성 폭력 피해 예방과 지원을 위해 상담 및 연계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긴급 피난처 또한 운영하고 있다.